청주시의회 행문위 소속 A의원, 코로나19 '확진'… 시의회 비상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A 의원이 지인과 접촉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A 의원은 최근 회기중 시의회를 방문해 심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문위 소속인 A 의원과 접촉한 시의원 8명은 밀착 접촉자로 분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상임위 중 각 실과 부서 등 많은 공직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시의회는 물론, 시 공직자들도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A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1, 2차 모두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감염돼 코로나19 돌파 감염자 사례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 의원과 그동안 접촉했던 지인 등에 대해 역학동선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