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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2022공예트렌드페어’참가… 졸업작 선보여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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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2공예트렌드페어’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금속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졸업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홍지 기자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조형예술학과 금속디자인전공 학생들 졸업작품 선보여
학생들, 오랫동안 고심·설계한 감각적 요소·감정 전달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2023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8~11일까지 서울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2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졸업작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이자 공예 전문 박람회로서 소비자와 공예가를 잇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예작가, 화랑(갤러리), 공방, 기관 등 330여 개사가 참여한다.

충북 충주시에 있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금속디자인전공 학생들은 페어 한쪽에 부스를 설치하고, 4년간의 결실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학생들은 관람객에게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관람객은 다양한 금속공예 작품 완성도를 세심하게 감상했다.

남·여, 나이 상관없이 관람객은 모두 갖가지 학생들의 금속공예에 매료돼 한참을 들여다 봤다.

이날 한 관람객은 “갖가지 형태에 작품에서 학생들 생각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어떤 작품에서는 이 부분을 고민했을 것이고, 또 자기만의 철학이 담겨 있는 것 같다”라며 “작품의 용도를 떠나 오브제로서 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김홍대·홍지희·이영주·이병훈)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 졸업전시에 대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실기실 폐쇄, 대면·비대면 수업, 야간 실습실 이용 제한 등 혼란스럽고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우리 학생들이 필요한 교과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을 위한 작품을 완성해 전시장에 펼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4년간 대학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다시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 앞날에 무한한 희망과 성취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졸업 전시회를 축하했다.

페어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작품에는 개인의 전부가 들어 있는 것 같다. 특이하게 보일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이나 다른 이는 이해하지 못하는 신념 같은 것들이 있다”면서 “만든 작품에는 오랫동안 고심해 설계된 감각적 요소가 충분하기에 켜켜이 눌러 넣은 감정까지도 전달된다”며 작품의 탄생을 설명했다.

이어, “모든 배움은 세상에 나를 어떻게 내보일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익히는 것 같다”고 강조하면서, “항상 애써 주고, 더 나은 길 걸어갈 수 있게 지도해 준 교수님들과 언제나 우리 가는 길 믿어 주고 지원해 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금속디자인전공 학생들 졸업 작은 ‘공예트렌드페어’기간 감상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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