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 공청회 토론자 참석

-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독립청사 필요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임회무 위원장(괴산군)은 지난 16일 충북발전연구원에서 열린 옛)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 구상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공청회에서 충북도의회 독립청사와 관련해 충북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독립청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도의회 청사만 건립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도의회의 독립청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도민들이 행정타운 신축을 가장 선호한다는 충북발전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옛)중앙초교 부지에 충청북도나 의회, 발전연구원 등 행정타운이 건설된다면 도심공동화 방지와 도의회 독립성 확보,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차원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도의회가 일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니 독립청사도 필요없다” 고 주장하는 등 도민들의 독립청사 무용론도 거론됐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 중 충북만 독립청사가 없다”고 설명하고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으나 이와 같은 주장은 자식이 공부를 못한다고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와 같다” 고 비유했다.

또 “도민의 관심과 성원, 건강한 비판이 있어야 충북의 지방자치가 발전 할 수 있다” 고 피력하는 등 공청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