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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북도당, "충주시의회, 미국 출장 내역 명확하게 공개하라"논평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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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북도당 로고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이 9일 논평을 내고 수해 복구 기간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충주시의회에 대한 출장 내역을 명확하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최근 충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6명 의원이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면서 "지난 7월 미국 출장을 다녀온 의원 경비 내역이 매우 부정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해충돌 여지가 있는 단체와 출장을 다녀와 이해충돌 여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의원에게 지급한 출장경비는 지원금 300만 원과 자비부담 50만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 왕복 항공권 305만 원을 제외하고 나면 45만 원 정도 밖에 남지 않아 5박 7일 간 일정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 근거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비용이 어떻게 충당했는지 의문이 남을 수 밖에 없다"면서 "경비 충당에 대해 의심 눈초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충주시의회는 의원이 해외 출장 갈 경우 '충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이하 ‘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충주시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에서 국외 출장 계획을 심사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출장은 심사 예외 규정에 적용돼 심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설명이다.

정의당은 끝으로 "이번 미국 출장을 불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면서 "충주시의회와 해당 의원은 왜 수해 복구 기간 국외 출장을 가게됐는지 충주시민에게 명확하게 보고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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