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찬 청주시의원, 언론사 광고비 내역… “시민에게 오픈·투명해야”

박승찬 청주시의원

박 의원, “광고비 집행(기준) 규정 반드시 필요”
청주시의회 83회 행정사무감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승찬 청주시의원(재정경제위원회)이 21일 열린 83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터넷 언론사 광고비 집행 현황에 대해 “시민에게 오픈할 정도로 투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승찬 의원은 소관부서 담당관(청주시 공보관 김종선)을 소환해 이 같은 골자로 “청주시 같은 규모에서는 광고비 집행(기준)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노출 빈도 등에 따라 광고비를 달리 책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광고비 집행 내부 기준은 따로 있냐”며 강하게 질문을 던졌다.

소관부서 담당관은 이에 대해 “현재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는 훈령이나 조례를 정해놓고,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나름대로 분기별 언론 홍보에 대해 분석하고, (홍보)잘 됐는지 분석해 다음 분기 때 홍보비 집행 계획을 세우면서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0일에 시작해 9일 동안 진행한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