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우민신진작가 ‘그만한 힘’ 전시회 개최

우민아트센터는 이달 29일까지 센터 내 전시장에서 지역시각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제공키 위한 2015 우민신진작가 '그만한 힘'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작가는 김서율, 김수민, 김연식, 김은설, 김자혜, 남정근, 송미진, 양종석, 최누리, 그룹‘ㅎ' 등 지역 관계성을 가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시'그만한 힘'은 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진작가들이 앞으로 작가로서 지속해 나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작품의 대한 객관적, 주관적 시각으로 자기점검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대학에선 매년 수천명의 작가지망 졸업생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작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작가로서의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예술계의 현실이다.

이는 이 대한민국 현 사회에서 작가로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녹록치 않는 가에 대한 현실적 반증이기도 하다.

오히려 과거나 현재를 놓고 보자면 작가가 활동하기 편했던 후자쪽이 좋다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고 현 시대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것이 보이지 않는 희망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는 그만큼 작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한 자기검증을 통한 구체적 준비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번 열리는 ‘그만한 힘’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작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의 의미에 주목하기보다는 앞으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작업을 지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편 이달 26일에는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