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4차 유행 대비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관련 2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3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언론브리핑에서 “4차 유행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 때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생활방역과 집단감염 위험시설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와 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 등의 참석 인원은 기존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라며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계모임 등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11종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설에서의 집합이 금지된다”면서 “특히,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과 노래연습장은 3일 동안 동종업소 2개소 이상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동종업소 전체에 대해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을 포함한 단계 상향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단계 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한편, 이번 거리두기 연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난해 말 3차 유행으로 번지면서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청주시도 다양한 지역과 직업군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해 발생, 따라서 4차 유행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때라고 판단해 2단계 준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로 시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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