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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코로나19 집단 발생… 군 공무원도 확진 '비상'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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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특히, 군 공무원도 확진돼 비상이다.

이와 관련, 괴산군은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문광면 교회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한데 이어, 안타깝게도 이날 추가 14명이 발생했다”면서 “교회발 현재까지 총 1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군은 “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PCR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방역소독도 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2명은 충주의료원으로 이송, 이날 추가된 14명에 대한 병상을 배정 요청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은 “더 이상 확산 예방을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농업기술센터와 괴산읍사무소, 확진자가 방문한 청천면사무소에 대해 이날  12시 폐쇄명령 조치와 방역소독을 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문광면 해당교회와 문광면내 종교시설(교회)은 2주간 폐쇄조치 예정”이라며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마을 전주민은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괴산군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0일까지 1주일간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 하고 종교시설(교회)도 예배인원을 좌석수 10%로 제한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 동거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철저하게 파악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격리조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장연면 집단발생과 성모병원 집단발생으로 아픈 기억이 있고, 이번에도 교회관련 집단발생에 대한 조기극복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현 상황이 고통스럽고 많이 불편하겠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괴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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