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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하라”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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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제공  © 오홍지 기자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성명

 

 

[충북넷=오홍지 기자]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

 

국내를 포함한 주변국들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14일 이와 관련, 성명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 단체는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오염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뒤 방류하겠다고 하지만,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최악의 결정이라며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린다고 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고, 인간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 서명에는 총 86개국 6만4600여 명이 참여해 전 세계 시민들도 일본 정부가 ‘해양 방류’가 아니라 저장 탱크 증설 등을 통해 오염수를 장기 보관하면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독단적으로 결정한 일본 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지역 시민사회와 전국 탈핵 연대기구들과 함께 끝까지 연대해 싸울 것이라며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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