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청주시의 꾸준한 확진세 증가에 이어 괴산군 코로나 확진자가 3번째 폭발적 증가를 보여 행사에 참여 했던 괴산군 이차영 군수가 P.C.R검사를 받는등 괴산군 지역이 또 다시 펜데믹 상태로 빠져 들고 있다.
코로나 19는 13일 오후 9시 현재 2356~2383 번까지 총 28명이며 지역별로는 청주 6(누계838명), 옥천 1(누계29명), 증평 3(누계87명), 진천 1(누계292명), 괴산 14(누계102명), 음성 3명(누계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괴산군은 장연면에 이어 성모병원발 집단감염에 이어 이번에는 문광면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에 광풍이 불고 있다.
괴산 문광면의 한교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12일과 13일에 걸쳐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괴산군 문광면의 A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미국 출국전 검사에서 10대 2명이 발생했다.
13일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의 이동동선을 역학조사한 결과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와 괴산읍사무소 직원이 나왔고, 확진자 중 1명이 괴산군 청천면사무소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면사무소가 임시 폐쇄됐다.
또한, 13일 시험을 코앞에 둔 괴산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가 발생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감염 불안에 떨고 있다.
오후 2시부터는 학생들을 귀가시켜 자가격리 시키고, 추가 감염 여부를 지켜보면서 14~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확진자가 발생한 문광면 교회와 문광면내 종교시설(교회)에 대하여는 2주간 폐쇄조치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마을 전주민에 대하여는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 및 괴산군 거리두기 단계를 4월20일까지 1주일간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출처 = 청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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