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명 조직위원 참석… 5명 명예 홍보대사 위촉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창립총회가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괴산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유기농업에 관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세계 유기농 주요인사의 영상응원 메시지 시청을 시작을 막을 알렸다.
이어, 국민의사 이시형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31명의 조직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前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상임고문으로, 강지원 변호사 외 4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집행위원 선출과 괴산 백봉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공연으로 열기를 올렸으며, 새싹 퍼포먼스 행사와 수건 퍼포먼스로 성공개최 기원을 담았다.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조직위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앞으로 엑스포 추진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결정하고, 국내․외 홍보를 통해 관람객과 기업체 유치 등 본격적인 업무를 들어간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위드 코로나 시대 건강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탄소중립 등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트랜드를 이끌 것”이라고 창립총회 의의를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오늘 자리에 참석한 조직위원들의 열정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질 것이리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유기농의 역사에서 또한번 전환점을 만들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5년 유기농엑스포를 끝마치고, 유기농 3.0 선언을 통해 세계 유기농 학계에 새로운 선을 하나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유기농엑스포를 통해 그간의 홍보와 토대를 기반으로, 어떻게 실 상활에 접목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아마 만들어질 수 있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기농 식품가공 산업 등의 집적화 되고 있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행사가 종료되면, 유기농산업과 함께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와 유기농 치유산업을 추진해 실 생활에 어떻게 접목할지 등 또 한번의 발전 계기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시형 공동위원장은 "왜 세계가 지금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정부는 요즘 방역(코로나19)만 열심히 이야기 하고 있다. 면역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하고 있지 않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이다. 면역은 유기농이 답이다. 유기농의 씨앗이 전세계적으로 전파돼서 한국의 국격이 올라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운 괴산군의장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게 이날 참석한 조직위원 모두에게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열린다.
엑스포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72만명 유치, 420개 기업․단체 참여, 17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 달성을 목표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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