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민주당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 아닐수 없어"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참사를 정치 쟁점화해 선거 국면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호선 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다수가 도의회를 방문해 유가족을 면담하고, 향후 대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을 빙자해 정부와 자치단체를 성토하고 비난하는 것은 도민에게 또 한 번 아픔을 주고 국가 품격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행태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잘잘못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서 책임소재를 가리고, 지금은 수해복구에 힘을 기울여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야가 협조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나 관리하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어르신 폄하 발언이나 사죄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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