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시민재해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중대시민재해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가 “주먹구구식 무능한 충북도와 청주시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는 23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에서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총체적 행정 난맥상이자, 부끄러운 충북도의 자화상이었다”면서 “충북도와 소통하지 않은 청주시”를 비난했다.
특히, “이범석 청주시장은 모든 화살이 도지사로 향하자, 책임과 사과는 뒷전이고 자취를 감췄다”면서 “분명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으로 뽑혔지만, 시민들은 ‘사라진 청주시장을 찾습니다’란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무책임과 무능한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 강도를 높였다.
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은 뒷전이고, 기업에게 후원금을 열심히 걷어 유가족,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언론플레이로 변죽만 울리고 있다”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어, “충북도가 재난안전컨트롤 타워라면 단순한 숫자 파악이 아니라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능하고 개선 의지가 전혀 없는 지방정부! 충북도와 청주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단체장으로서 존재감 없이 지내거나, 변화와 혁신을 회피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과감히 직을 내려놓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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