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최태원회장이 직접 밝힐 듯, 청주시가 증설 부지 확보 나서며 급진전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6조원의 대규모 투자 방침을 세운 가운데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증설도 확실시 되고 있다.
당초 SK그룹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 투자할 계획이 없었으나 청주시가 부지확보를 약속하고 나서면서 청주 증설 계획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을 증설하려해도 현 공장과 인접한 부지가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인접한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중소기업용 부지가 이미 팔렸고, SK하이닉스는 현 공장과 떨어져서는 공장을 증설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
이에 청주시는 기존 하이닉스 공장 인접 지역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소기업 용지를 매입한 중소기업들에게 옆 부지로 이전 권유와 함께 필요로 하는 대체 부지 마련과 그에 따른 불이익 및 불편사항 해결을 약속하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부지 마련에 나서 해결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증설된다면 구도로가 공장을 가로지르게 돼 기존 도로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제안하는 등 최대 투자유치에 막바지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이 이루어진다면 20조원이 투자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07년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이후 가장 규모가 큰 매머드급 투자로 지역 경제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와 관련 기업들이 청주시에 유입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구증가 및 지역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 M14 반도체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 반도체를 비롯한 그룹의 전반적인 투자계획 및 비전을 직접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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