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 김종대 의원(충북도당 위원장)이 이번 4.15 국회의원 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게 또 다른 기사회생의 길을 터주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대 의원은 14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은 3년 여 전 탄핵 당시 퇴출됐어야 하는 정당”이라며 “이 당(한국당)을 심판하고, 민주당과 개혁의 비전으로 경쟁할 유일한 대안 정당은 ‘정의당’이라고”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전국 8개 선거구에 광역의회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중 충북이 3곳을 차지하고 있으며, 3곳 중 2곳은 현직에서 낙마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다.
특히, 민주당 당헌당규(96조)에 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이를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또, 자유한국당은 아직까지도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을 약속하는 규정마저 만들지 않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한 정치의 표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입성으로 개혁과 견제라는 두 잘개로 비상할 것”이라며 “충북에서 4.15 총선은 다가올 정치개혁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균형발전과 분권은 국가적인 과제 외에도 충북지역에서도 중요한 의제”라며 청주시 난개발의 문제점을 지적, 즉각적인 중단을 향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성숙사회를 지향해야만 안전과 환경, 민생, 복지 등에서 회복탄력성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이를 정치의 힘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청주권에 2명이 출마할 것이라며, 도의회 보궐선거에는 청주 10과 영동1선거구에 2명을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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