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율리, 가을하늘 별천지에 물들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지난 3~4일 ‘2015별천지캠핑’ 성료

- 세종대왕100리의 역사∙문화 콘텐츠 등 친환경 오감만족 행사 호평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한 ‘2015별천지캠핑’ 이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 됐다.

‘세종대왕 100리’ 와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부터 50팀 모집에 1500여 팀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충북 증평군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열린 ‘2015별천지캠핑’은 70팀이 참가해 다양한 지역 문화∙역사 콘텐츠와 별자리 관측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도착과 함께 평소에는 캠핑을 할 수 없는 별천지공원의 잔디밭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참가비 대신 가져온 책을 기부했다.

참가자들이 기부한 책 150여권과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기부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 100여권은 증평군의 김득신 테마 이동도서관 및 증평군립도서관에 활용될 계획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먹고 즐기는 데 집중하는 캠핑을 넘어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캠핑, 나아가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캠핑 행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5 별천지 캠핑’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세종대왕 100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증평군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주관했다.

한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세종대왕 100리 구간인 숲길, 물길, 들길의 다양한 콘텐츠 및 자연환경을 국민들이 함께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로 계획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