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국제회의 개최

- 정식종목 각국 관계자, 국내외 무예단체 참가… 전기영 홍보대사 위촉도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도으로 주최하고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추진단이 주관한 ‘제2회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2016년 청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예올림픽인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식종목의 종주국, 국제연맹, 국내 협회(연맹) 등이 참가해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대한 설명과 세계무예관계자와 세계무예에 대한 향후 발전방향 등을 토론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식종목의 국제연맹관계자와 국내 무예단체, 그리고 무예종주국의 주한대사관과 충북도와 청주시 관계자 등 100여명의 국내외 무예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 무예단체와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대회의 지속적 가치실현을 위한 세계무예위원회 창립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홍보대사 위촉도 진행됐다.

국제회의에서는 서울대 나영일 교수가 세계무예마스터십 실행을 위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추진단의 허건식 전문위원(예원예술대 교수)이 세계무예위원회 창립방안 소개를 진행했다.

협약 체결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회조직위원회의 운영 지원과 관련 정보제공 ▶대회에서 개최되는 해당 종목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공 ▶대회의 홍보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세계무예위원회(World Martial arts Committee, WMC)의 설립에 대한 지지 및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세계유도명예의 전당에 오른 충북도 출신 전기영 교수(용인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