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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담배공장이 미술관으로”

by 밝을명인 오기자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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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에도 시민 축하 속 개막행사 거행




[충부넷=오홍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27일 옛 담배공장 건물을 재건축한 연초제조창에서 성대하게 개관했다.


추운 날씨 속 미술관 앞마당 야외에서 열린 이 날 개관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관계자·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영하 5℃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도 미술관 청주관 개관을 축하하며 문화도시 청주로의 도약에 힘을 실었다.


개관식 이후 관계자와 시민들은 모두 미술관 청주관 내부로 이동해 주요 소장품 1300여점을 둘러봤다.




참석한 시민들은 1층 로비에 마련된 개방 수장고와 보이는 수장고, 보존과학실 등을 구경했다.


이어, 2~5층에 전시된 다양하게 보존된 미술 작품들을 둘러봤다.


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높은 기대와 문화적 수요에 부응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자랑하는 명품 소장품 1300여점을 대거 청주관으로 이전했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전시·교육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옛 연초제조창의 문화재생 의의와 ‘수장형 미술관’ 취지를 살려 ‘개방’, ‘소통’, ‘재생’의 개념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곳은 국가 미술 자산의 전문적인 수장·보존과 전시·교육 기능을 갖추고, ‘개방 수장고’, ‘보이는 수장고’와 ‘보이는 보존과학실’을 운영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미술관 청주관은 오픈 개막식과 함께 개관특별전인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특별전은 내년 6월16일까지 5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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