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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년소녀가장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 및 다문화가정 학생 1835명에게 상품권을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년간 도내 교직원이 ‘충북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해 적립된 복지기금 중 1억8350만원을 재원으로 이뤄졌다.
2003년도에 도입된 ‘충북교육사랑카드’는 충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개인카드는 사용금액의 0.3%가, 기관카드는 1.0%가 복지기금으로 적립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한 복지기금 확충과 다양한 학생복지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36억 4,584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해 난치병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 1만4288명에게 19억1155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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