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규 의원 CI 관련, 단수사태, MRO 진행사항 질의 이승훈 시장 “의회와 협력해 처리”
◇CI 관련
김용규 의원은 CI관련해 청주시장이 밝힌 조례개정과 재검토 과정에 대해 질의 했다.
특히, CI논란 과정에 있었던 여·야간 의회 갈등요인이 청주시장의 부적절한 대응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에 대해서 의회의 권고대로 재검토 의사가 있는지도 질의 했다.
이에 대해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 CI 관련 조례개정 과정에 있어서의 문제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고 답변했다.
또, 청주시의회의 시민의견 수렴 등 재검토 권고에 따라 2일 행정문화위원회에 사전 설명한 대로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8일부터 18일 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15일 공청회와 1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답변했다.
시민설문 및 공청회 설명회시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시일내에 조례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단수사태
김의원은 단수사태의 사고원인은 무엇이고 이 사태에 대한 청주시의 대응은 문제 가 있었다면 어떠한 문제가 있는 지에 대해서 질의 했다.
이승훈 시장은 답변에서 감리사, 시공사, 청주시의 총재적인 부실로 규정하고 물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삼복더위에 시공계획을 수립한 것은 잘못이라고 했다.
상수도 관료 자료 수집이 미흡해 누수의 원인조차 파악이 늦어지고 900mm 도수 관로를 비 효율 적으로 활용해 단수피해를 가중 시켰으며 단수 홍보도 문제가 많았다고 했다.
특히, 감리 자와 시공사의 부실한 준비로 설계도서에 800mm,900mm 관로를 1개 관로로 연결 하도록 돼 있으나 구조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공사는 단수시간 단축을 위해 무리한 시공을 해 2차에 걸쳐 누수가 됐고 이로 인해 단수 시간이 연장됐다.
또, 우리시도 대규모 단수 시에는 상수도사고 위기대응 행동 매뉴얼에 따라 각자 역할 분담을 가동하지 않아 체계적인 대응에도 대처가 미흡 했다고 분석했다.
◇항공 MRO 추진 사항
김용규 의원은 항공 MRO 유치과정에 동향과 어려움, 그리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지 모든 일을 충북도와 경자청에 일임하고 있는지 또, 청주시의회에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나 협의가 없다는 점을 질문했다.
이승훈 시장은 지난 1월 20일 청주시·충북도·아시아나 항공이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 MRO 사업 추진을 위한 MOU체결 후 3월27일 저비용 항공사 3사가 참여하는 양해 각서를 추진 했다.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시설활용도 개선, 정비범위 확대 등 사업성 개선을 위해 세부적으로 보완 중으로 이 계획서가 보완되면 충북도·청주시와 참여 LCC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구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한, 현재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와 행정문화 위원회 위원에게 시정대화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충질문
보충질문에서 김용규 의원은 청주시장에게 시민들의 여론이라며 청주시의 행정을 꼬집었으며 특히 CI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해 시의회 여·야 갈등의 원인은 이승훈 청주시장이 모호한 태도와 문자파동을 들며 공방을 했다.
또, 김의원은 이승훈 시장이 1년 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공식적으로 5번을 사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승훈 시장은 공식적인 사과는 단수사태 1번이고 나머지는 시정과 관련 없는 개인적으로 사과 했다고 했다.
단수사태에 대해 김의원의 보상 문제 추가 질문에 이승훈 시장은 감리사·시공사·청주시 등 책임을 상사중재원에 의해 책임과 소재를 가려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사 중재원에서책임보상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 입증 자료를 통해 보상을 해 주겠다고 밝혔다.
또 김의원은 전명우 본부장 명퇴에 대한 질문에서 이승훈 시장은 단수사태 혼란에 대해 간부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한 것이고 앞으로도 기장을 위해 부서에 책임을 묻고 확실한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용규 의원은 마무리에서 사과를 덜하는 시장, 사과 안하는 시장, 스스로 책임을 지는 시장으로 되길 바라며 이승훈 시장이 성공하고 발전하며 청주시민을 위한 위민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질의중간에 김병국 시의장이 이승훈 시장에 대한 김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저지하기도 했으나 김의원은 시정질문은 시의원의 본연의 임무라며 끝까지 질문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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