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산업(주) 전국 일학습병행제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충북 음성 소재 서보산업(주)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서울 그랜드 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15년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 에서 충북 음성 소재 서보산업(주)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역 권역별 예선과 입상자들의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운영기관 및 일학습근로자 3개 부문 12명을 대상으로 최종발표를 거쳐 순위를 확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2015년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의 훈련 인프라 구축 및 운영성과를 널리 알려 스펙·학벌중심의 사회를 능력 중심의 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행사를 열게 됐다.

이날 서보산업(주)의 사례발표자인 윤경희 본부장은 학습근로자 교육을 통한 일학습병행제 추진성과와 전문 인력 양성노력 및 기술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최고의 호응을 얻었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률 70%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독일, 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 사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를 말한다.

일학습병행제의 현장 교사는 기업현장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일을 함과 동시에 기업 및 공동훈련센터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체의 실질적인 업무와 학습현장에서 교육을 동시에 병행한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자격이나 학위를 부여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직업능력개발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이제도의 핵심이다.

이재길 지사장은 “앞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활성화시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운영은 기업과 공단의 상호 긴밀한 협조 하에 가능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