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 진천(충북 114)과 청주(충북 115)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자가 각 1명씩 추가 발생했다. 진천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111번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에 거주하는 50대 확진 여성은 지난 27일 충북 111번 확진자가 코로나 19 양성을 판정을 받은 소식을 듣고, 진천군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7시 45분쯤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두 확진 여성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여성은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될 예정이며, 가족인 남편도 검사 예정 중에 있다.
이어, 청주 확진자는 충북 115번째로, 40대 남성이다. 이 확진 남성은 지난 19일 약간의 미열 증상이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27일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은 충북 112번 확진자와 앞서, 21일 만나 율량동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충북 112번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청주 서원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남성은 격리병원에 입원 조처될 예정이며,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3명도 검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내용, 신용카드 결제 내용을 자료 요청하고, 추가 접촉자 또는 이동 동선 확인 후 자가격리, 진단검사 등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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