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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 청주(충북 116)와 진천(충북 117)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자가 또다시 나왔다. 두 지역에서는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추가 확진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종시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은 지난 22일 발열과 오한, 후각 상실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27일 오전 10시 30분 증상이 사라지지 않자 한국병원을 방문해 검체 채취 후 민간수탁기관 SCL(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오후 10시 50분 최종 양성을 판정됐다.
현재 이 여성의 접촉자는 총 3명으로 확인됐으며, 가족인 남편과 아들, 언니 등이다.
이어, 진천에 거주 중인 40대 확진자는 지난 27일 충북 111번 확진자의 접촉자,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진천군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28일 오전 1시 5분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내용, 신용카드 결제 내용을 자료 요청하고, 추가 접촉자 또는 이동 동선 확인 후 자가격리, 진단검사 등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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